우포 우포에 비가 내린다. 우포에 비 내리면 적당한 단어를 구사하지 않아도 풍경 스스로 시가 된다. 누구나 시인이 된다. 굳이 황새나 따오기를 만나지 않아도 마음은 날개를 달고 굳이 햇살이 비치지 않아도 그늘에 숨겨진 미물이 더없이 정겹다. 비오는 우포에서는 늙은 초록 낡은 초록 식상.. 시인의 마음으로 2019.09.18
사랑에 대한 해석 사랑에 대한 해석 사랑은 비범함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특별함 을 찾는 것 거칠게 산 이는 거친 모습으로 순하게 산 이는 순한 모습으로 떨어져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에서 지난날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 사랑은 뜨거운 열정이 지나고 나서 비로소 남아있는 것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 시인의 마음으로 201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