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한강에서 남한강에서 남한강 퇴촌마을 노을이 물들면 하나씩 불 밝히는 먼 가로등 사람들은 저마다 역사를 만들고 그렇게 하루가 지워지고 있다 내 안에 있는것과 나를 감싸고 있는 것들 이제는 손 잡고 화해할 때다 미운것과 더러운 것들 그보다 더한 외로움도 파스텔 색깔로 스스로 퍼져가는 저 노을속의 섬.. 삶의 질곡 2008.11.07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5 ] 10년 전 쯤 부산 본부에 근무할 때 우리 본부장인 상무님께서 등산을 아주 좋아 하셨다. 서울에 계실 때는 주말에 항상 산행을 하셨다는데 그래도 그렇지 개인의 취미인 등산을 가면서 직장 상사를 모시고 가는 것은 좀 그렇긴 하다. 그런데 아주 친한 친구가 일이 좀 잘 못되어 그 분의 눈에 나게 되어 ..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4] 옛날에는 우리나라에 달러가 귀해 외국에 나가려면 어떤 목적으로 나가는지를 따져보고 관련기관에서 추천을 해 주어야 했다. 당시 해외 등반은 체육부나 문화공보부에서 승인을 받아야 할 만큼 외국 나가기 힘들었다. 이후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고 외국 나가는 절차도 쉬워졌을 때 나도 외국의 산..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3] 나는 나이가 들어 조금 고참이 되었을 때 아주 고약한 선배가 되어 후배들이 재미는 있어 하였지만 괴로워하기도 했다. 지금도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 겸 고백을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혼내기 위하여 괴롭힌 적은 한번도 없었다. 모두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장래 멋있는 산쟁이가 될 만한 사람..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 나의 등산 이야기[12] 주로 부산에서 생활한 나는 한 때 천성산을 아주 좋아하였다. 1979년쯤 그해 한 해는 일년 내내 천성산만 올랐다. 봄이 되면 새싹이 좋고 여름이면 계곡이 시원하고 각 계절은 제마다 특색을 가지고 날 불렀다. 안적암도 좋고 원효산 줄기도 좋고 법수원도 아름답고 모든 코스 모든 능선이 다 매력적으.. 삶의 질곡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