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 [1] 풀잎 그리고 구름[1] -나의 등산 이야기- 1969년 스무 살이 되던 해 마이산에 갔다. 그 때는 등산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우리들의 복장이 자연히 사람들의 시선에 띄기 마련이었다. 륙삭이라고 하는 큰 돗베 배낭에 군용 천막 한 동과 군용담요 그리고 판쵸 우의, 항고라고 부르는 밥통, 그리고 석유램프.. 삶의 질곡 2008.07.31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주변의 사람들의 삶을 경영학 전략게임 방식으로 풀어 봅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계산에도 밝고, 스케일도 큰 M씨는 아주 장래성이 있는 거래처로 부터 공장 증설 자금 중 일부 부족액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조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기존에 정한 한도를 초과하고 정상.. 삶의 질곡 2006.11.14
[스크랩] 해조음에 가서 우선 술이 있었다. 또 술병 지키는 분이 있었다. 심금을 울리는 노래소리 영혼을 향해 손짓하는 순수한 열정 음악은 흐르고 추억의 잔상은 일렁이고 한잔의 술 술이 만든 이미지 밖에는 장미 두송이 수줍음에 눈 가리고 서있다. 이 모든 것이 해조음에는 다 있다. 그래서 더욱더 정겹다. 겨우 두번 가 .. 삶의 질곡 2006.10.12
[스크랩] 화가 허필석과의 대화 현대 갤러리에서 전시 마지막날 허필석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다. 강렬한 인상 그것이 첫번째 화두다.. 우선 그림을 먼저 보았는데 최근 부산에서는 보기 쉽지 않는 강렬함이 보였다 나의 취향은 고집이다. 그래서 끌렸다. 이 그림을 누가 찾겠는가? 구석에 보니 조폭처럼 빡빡머리의(실례!)작가가 있.. 삶의 질곡 200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