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마을 이야기 부산 안창마을.... 고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전국에 알려진 마을, 부산의 하늘아래 첫동네 그래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그곳을 부산의 예술인들이 마음으로 꾸몄다. 시집가는 신부처럼 가꾸고 색칠하고 단장했다. 육이오때 미군 레이션박스로 담을 치고 기름종이로 지붕을 하여 살던 곳. 이렇게.. 카테고리 없음 2008.09.29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5 ] 10년 전 쯤 부산 본부에 근무할 때 우리 본부장인 상무님께서 등산을 아주 좋아 하셨다. 서울에 계실 때는 주말에 항상 산행을 하셨다는데 그래도 그렇지 개인의 취미인 등산을 가면서 직장 상사를 모시고 가는 것은 좀 그렇긴 하다. 그런데 아주 친한 친구가 일이 좀 잘 못되어 그 분의 눈에 나게 되어 ..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4] 옛날에는 우리나라에 달러가 귀해 외국에 나가려면 어떤 목적으로 나가는지를 따져보고 관련기관에서 추천을 해 주어야 했다. 당시 해외 등반은 체육부나 문화공보부에서 승인을 받아야 할 만큼 외국 나가기 힘들었다. 이후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고 외국 나가는 절차도 쉬워졌을 때 나도 외국의 산..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3] 나는 나이가 들어 조금 고참이 되었을 때 아주 고약한 선배가 되어 후배들이 재미는 있어 하였지만 괴로워하기도 했다. 지금도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 겸 고백을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혼내기 위하여 괴롭힌 적은 한번도 없었다. 모두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장래 멋있는 산쟁이가 될 만한 사람..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 나의 등산 이야기[12] 주로 부산에서 생활한 나는 한 때 천성산을 아주 좋아하였다. 1979년쯤 그해 한 해는 일년 내내 천성산만 올랐다. 봄이 되면 새싹이 좋고 여름이면 계곡이 시원하고 각 계절은 제마다 특색을 가지고 날 불렀다. 안적암도 좋고 원효산 줄기도 좋고 법수원도 아름답고 모든 코스 모든 능선이 다 매력적으..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1] 70년대 우리 산악회에 김 XX라는 회원이 있었는데 이 후배는 등산 기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였다. 손가락으로 하는 엎드려 팔굽혀 펴기, 한 손으로 턱걸이 등 체력은 물론이고 암벽, 빙벽, 알파인스키까지 심지어는 말 펀치와 실제 싸움 실력까지 또 여드름이 넉넉하게 난 얼굴에 넉살까지 보..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10] 산에 오르는 사람들 중에는 유모어 감각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친구들과 멋있는 산행을 하면 자기도 그런 멋을 가지려고 연구하고 공부도하고 보고 들음이 많으니 자연 재미있어지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1976년 내가 결혼을 하고 집사람과 함께 산행에 참가 하였는데 산악회의 고..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9] 내가 소속해 있던 산악회를 부산 직장등산대회에 출전 시켰다. 그 대회는 필기, 막영, 운행, 팀웍, 장비 다섯 부문으로 채점하게 되어있었다. 우리 대원들은 모두 머리 좋은 직원들이라 필기시험 예상문제를 모두 외워버려 필기시험은 거의 만점 가까이 받고 운행과 팀웍도 어느 정도 잘했는데 그날 저.. 삶의 질곡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