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8] 등산을 하다 보면 특기를 가진 사람을 많이 본다. 지금은 돌아 가셨지만 30년 전 김 종수님은 후배 많이 사랑하고 음식 잘 하시기로 유명했다. 이 분은 음식을 사 가지고 오는 것은 질색이어 항상 산에서 만들어 먹고 또 우리들에게 만들어 주셨다. 산에서 낙지볶음, 탕수육, 순두부, 두루치기는 물론 김..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7] 설악산은 참 아름다운 산이다. 작년겨울 설악산에서 태국 여학생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설악의 그 산 경치와 처음 보는 눈경치에 완전히 넋이 나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버스에 내려서는 잠시 경악 그리고 이어진 함성... 우리가 자주 보는 경치지만 그녀들에겐 꿈에서도 상상 못하던 경치이리라...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6] 풀잎 그리고 구름[6] -나의 등산 이야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도 고집이 센 사람이 많은 것 같다. 70년대 우리 직장 산악회 회장은 시간에 대해서 꽤 엄격하였는데 한번은 설악산을 가는데 출발시간이 지나도 두 명이 나타나질 않았다. 지금은 휴대폰으로 연락이 가능하지만 마냥 그대로..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5] 풀잎 그리고 구름[5] -나의 등산 이야기- 산이 참으로 복잡해지는 때가 있다. 웬일인지 요즈음은 신년 첫 날을 천왕봉에서 보낸다고 난리를 치는 통에 그 겨울의 산이 서면 지하철역처럼 되어 버렸다. 옛 날 교통이 불편하고 자가용이 별로 없던 시절 전세 버스로 일년에 한두 번 동계 지리산을 다니곤 ..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이야기[4] 풀잎 그리고 구름[4] -나의 등산 이야기- 산에서 부상을 당하면 어려움이 많아진다. 그래서 간혹 산에 미쳐 혼자 다니는 사람들을 다스릴 때 주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총각 시절 그때는 바람 좀 넣어 산에서 날아다녔다. 훗 훗 . 우리 직장 산악회에서 동계 지리산 천왕봉 등산을 가는데 법계사 좀 지..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2] 풀잎 그리고 구름[2] -나의 등산 이야기- 예전에 내가 소속해 있던 산악회에 신XX라는 분이 계셨는데 당시 산악회의 이사로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신 이사님 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이제 몇 십 년이 지나도 그냥 호칭이 신 이사가 되어 지금도 백발이 성성한 그 분을 만나면 그냥 신 이사님 하고 부..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3] 풀잎 그리고 구름[3] -나의 등산 이야기- 당신은 일출 같은 인생을 사나요? 아님 일몰 같은 인생을 사나요? 산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따뜻한 침낭을 박차고 나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온 세상의 근심과 걱정은 사라지고 그냥 이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야영이 매우 어렵지만 ..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풀잎 그리고 구름/나의 등산 이야기 [1] 풀잎 그리고 구름[1] -나의 등산 이야기- 1969년 스무 살이 되던 해 마이산에 갔다. 그 때는 등산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우리들의 복장이 자연히 사람들의 시선에 띄기 마련이었다. 륙삭이라고 하는 큰 돗베 배낭에 군용 천막 한 동과 군용담요 그리고 판쵸 우의, 항고라고 부르는 밥통, 그리고 석유램프.. 삶의 질곡 2008.07.31
[스크랩] 터키 사진 여행기 비행기로 11시간 30분이 걸리는 이스탄불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다. [선진 문화 체험연수] 1000년보다 훨씬 전 우리보다 선진이었던 곳을 이제 체험연수를 떠난다. 택시 타고 ,비행기 타고, 버스 타고 내려서 인천공항이다 보딩 ,짐 부치고,검색,세관신고,출입국관리,면세점 지나 15번 게이트에 이르기 수 .. 태마사진 [낯선] 2008.07.31
[스크랩] 그리스 사진여행기 바이런은 그의 시 [아비도스의 신부]에서 그대는 아는가? 사이프러스의 향나무가 그들 대지 안에서 일어난 모든 행위의 상징인 곳을 독수리의 격노와 바다 거북이의 사랑이 슬픔으로 녹아 미친 듯 죄를 범하는 땅을 이렇게 그리스를 이야기 한다 어릴 적 [플루타크 영웅전]을 재미있게 읽었다. 한니발.. 태마사진 [낯선] 2008.07.31